[Issue Report] 1 Re:Fit for the Window on your own palm 정보의 재구성, 손바닥 안에 헤쳐 모여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6.01.14 12:00 조회 3352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이제 상상하기 어렵다. 한때 50인치 이상의 HD TV를 통해 세상의 이야기를 크고 선명하게 보는 것이 대세였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5인치로 줄어든 스마트폰 화면에 모든 것이 집중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정보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런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바로 편비의 힘이다.

 Text. Life is Orange 편집팀



1.
세상을 보는 창이 손바닥만 해졌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까지 우리가 세상의 정보를 접하는 창구는 주로 TVPC였다. 그러다 최근 몇 년 사이에 TVPC를 대신해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각종 정보 검색은 물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나 방송 프로그램 시청까지 전부 스마트폰으로 해결한다. 이는 세상을 보는 프레임이 스마트폰으로 옮겨갔다는 얘기도 되고, 세상의 모든 정보가 스마트폰 창 크기에 맞춰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손바닥보다 작은 화면 안에서 정보로서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보다 함축적이고 보기 좋은 형태여야만 한다. 물론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의에 맞춘 큐레이션 방식으로 정보를 재구성해야 하는 건 기본 전제로 깔아두고서 말이다.
  
2.
텍스트보단 그림이 좋아, 동영상이면 더 좋고
생각해보자. 5인치 화면 크기의 스마트폰에 깨알 같은 텍스트가 빼곡하다.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가? 눈알이 빠지도록 들여다봐도 뭔 소린가 싶다. 손바닥 안에서는 그저 단순하고 직관적인 정보가 눈길을 끄는 법니다.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사잉 환영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핀터테스트, 폴라 같은 이미지 기반의 SNS가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201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페리스코프, 미어캣, 스냅챗 등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올리고 소통할 수 있는 SNS채널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러한 흐름에 가세해 페이스북은 영상 생중계를 할 수 있는 라이브 비디오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3.
뉴스를 요약해드립니다.
모바일 뉴스 역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스브스뉴스를 필두로 언론사들은 주요 이슈를 간단하게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카드뉴스라는 신개념 뉴스를 만들어냈다. 카드뉴스는 사진 위에 텍스트를 얹는 형태로 콘텐츠당 10~15장을 발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텍스트를 최대한 줄여 핵심만 전달하기 때문에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기존 뉴스 콘텐츠에서 볼 수 없던 온라인 용어를 구사해 친근감을 높인 점도 이용자들의 호감을 얻는다. 뉴스라기보다는 만화나 웹툰을 보는 느낌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스피드웨건도 마찬가지다. 인사이트, 위키트리,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등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가 발행하는 뉴스를 더 짧게 요약해주면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4.
모배라고 들어봤나요?
몇몇 웹사이트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게시물 내용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하거나 그림 속 텍스트를 댓글로 적어주는 인터넷 배려문화가 생겨났다. 모배는 모바일 배려의 줄임말로, 스마트폰 화면이 작아서 이미지나 텍스트가 잘 안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동영상 제목이나 주제를 댓글에 달아주고 간략한 설명을 첨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게시글 제목 뒤에 붙여 모바일 사용자를 배려한 글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쓰인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간 상황을 잘 반영해주는 표현이다

5.
알짜 정보는 모두 댓글에 있다
매일 새롭게 넘쳐나는 콘텐츠에는 광고나 가십 위주의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알맹이없는 콘텐츠가 점점 늘어가는 상황에서 모바일 세대가 알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도구로서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댓글이다.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앱에서는 제품 소개보다는 그 아래에 달린 댓글이 제품에 대한 진짜 정보이자 이용자들에게 믿을 만한 추천서 역할을 한다. 제품을 직접 써본 사용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댓글로 올리면, 사람들은 그것을 제품 소개 글보다 신뢰한다. 어떤 게시물을 보든 가장 먼저 댓글 창부터 누르게 되는 만큼 댓글이 가진 힘은 단순 코멘트를 넘어서 새로운 소통과 가치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6.
읽히는 정보로 살아남으려면
정보를 무조건 수용하던 시대는 끝났다. 똑똑하게 소비하는 스마트 세대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정보를 모으거나 분류하기도 한다. 그런 이용자들의 눈에 쏙 드는 정보가 되기 위해서는 간결하고 알기 쉽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진정성있는 스토리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손바닥만 한 창 안에서 읽히는 정보로 살아남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는 끊임없이 계속된다.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창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세상을 내다보고 그 흐름을 발 빠르게 짚어내는 것만이 모바일 시대를 헤쳐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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